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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나는 시인이다.
책을 읽어 알게된 사실이지만.
교과서나 일반적으로 아는 이야기는 훌륭한 시인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비운의 여인이다.
남편의 무관심과 시집살이와 아기의 죽음...
그녀도 너무 일찍 죽었다.
허균의 누이로 가족 전체가 글재주는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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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숭고한 자유시혼!
여자가 아니라 시인이기를 갈망한 허난설헌의 삶과 사랑의 노래!
천재적인 시재를 발휘했던 조선의 여류시인이자 허균의 누이. 일반 사람들 대부분이 허난설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마 이 정도일 것이다. 그 이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지만, 그 명성에 비해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이다.
황진이, 신사임당과 더불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조선의 여인이지만 역사적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지금까지 온갖 의문에 싸여 있는 허난설헌. 그녀의 삶을 그린 소설이 예담에서 나왔다. 역사 속 여성들을 탐색하며 글을 쓰는 작가 윤지강이 조선의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 『난설헌, 나는 시인이다』가 바로 그 책이다. 작가는 허난설헌의 애달픈 생애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씨줄로, 그녀의 시 세계를 날줄로 하여 그 삶을 복원해놓았다.
하늘이 내린 뛰어난 재능도 여자에겐 축복이 되지 못했던 시대, 철저하게 남성중심사회였던 조선에서 여성의 글을 인정하지 않는 편견을 뒤로한 채, 시를 위해 온 생명을 불살랐던 허난설헌. 상상력으로 되살아난 그 삶의 결을 따라 그녀를 만날 수 있다. 또 그녀가 남긴 불멸의 작품들을 함께 음미하고,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허난설헌
호는 난설헌,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 본관은 양천(陽川). 허엽의 딸이자, 허균의 누나이다.
한국사에서 최초로 문집을 간행한 여성 시인이다. 그런데 이는 허균이 직접 기록한 내용이 아니라 중국을 통해 역수입된 기록이다. 작품 일부를 동생 허균이 명나라의 시인인 주지번(朱之蕃)에게 주어 중국에서 시집 《난설헌집》(蘭雪軒集)이 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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