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여인들

정약용의 여인들

 

정약용 집안은 천주교 때문에 대부분 사형을 당하고, 정약용은 18년간 유배생활을 한다.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한 여인을 만나서 그 사이에 딸을 낳았다. 책에서는 이 여인과 부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약간의 자유는 허용되었나 보다.

이 책은 책 제목과 다르다. 큰 줄기는 여인들에 대한이야기 이지만, 대부분이 정약용 일생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정약용의 여인들 국내도서 저자 : 최문희 출판 : 다산책방 2017.01.25 상세보기

출판서 서평

올곧은 성정과 비상한 지혜를 지녔지만, 열여덟 해를 남도 끝 유배지에서 보내며 깊은 절망과 외로움을 견뎌야 했던 18세기 비운의 천재 정약용. 끝도 없이 붓을 들던 그의 허물어진 몸과 마음을 소리 없이 다독이고 지탱해준 여인 진솔. 가장의 오랜 부재에도 집안을 단단히 지켜온 당찬 아내 혜완. [정약용의 여인들]은 다산의 마지막 생애를 휘감은 여인들을 통해, 충효와 애민정신으로 박제된 대학자 정약용을 "피와 살을 가진 보통의 사내"로 뜨겁게 되살려낸 소설이다. 

한 인간이자 한 사내였던 정약용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이야기는 한 여인을 마음에 품고만 엄격한 선비의 내밀한 속내뿐 아니라 한 사내를 향해 모든 것을 내어준 비천한 여인의 숨죽인 마음과 새어나가는 남편의 마음을 붙잡고픈 사대부 여인의 애틋한 심경을 글줄 깊이 녹여낸다. 절제된 감성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장면들은 역사의 행간을 넘나들며 지금을 사는 우리의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참고 - 

정약용 

- 다산 정약용

- 1762. 8. 5 ~ 1836. 2. 22

- 경기도 출생(현 남양주시)

- 법학, 철학, 실용학 조선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

- 거중기 제작, 수원산성, 정조

- 암행어사 때 서용보를 파직하였으나, 서용보는 훗날 우의정까지 올라, 순조, 정순왕후 김씨를 업고 죽을때까지 정약용을 괴롭힌다.

- 순조 1년 신유박해 때 유배된다.18년 동안 귀양살이 한다. (초기 천주교, 형 - 정약전-자산어보)

-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마과회통, 아방강역고, 아언각비 등

- 부인 홍씨와 사이에는 6남 3녀를 낳았지만 4남 2녀가 요절하였다. 대부분 천연두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