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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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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는 영조의 둘째 아들로 생후 1년만에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며, 어렸을때는 총명하나 아버지 영조와 노론과의 갈등으로 뒤주에 갇혀 죽는다.
이 책은 해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비판하고 역사의 진실(?)을 서술하고 있다.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영조, 정조까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중록도 한번 읽어봐야 겠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프롤로그는 추가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출판사서평
▶ 조선왕실 500년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사건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조 38년 윤5월 21일, 여드레 동안 뒤주에 갇혀 있던 세자가 죽었다. 이후 그의 이름은 금기가 되었으며, 그 누구도 그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었다. 부왕 영조는 아들을 죽음으로 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경언의 고변서는 물론 그에 관한 대부분의 기록을 없앴다. 그렇게 사라져간 사도세자 진실의 빈자리를 세자빈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이 메웠다. 『한중록』은 영조의 이상성격과 사도세자의 정신병의 충돌 결과가 비극의 원인이라 했다. 세자의 부인이 쓴 피맺힌 기록의 내용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렇게 그의 이야기는 진실이 되었다. 하지만 실록의 기록은 달랐다. 『영조실록』에서는 사도세자가 『한중록』이 전하는 정신병자와는 거리가 먼, 성군의 자질을 지닌 인물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록들을 찾을 수 있다.
이에 저자는 너무나 다른 두 기록의 간극을 메우고자 사도세자와 관련된 현전하는 다양한 사료를 취합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기록 행간에 담긴 사도세자의 본모습과 그 죽음의 진실에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 세밀히 분석되는 삼종의 혈맥, 노론과 소론의 대립과 갈등, 영조의 탕평책과 그 한계 등 영ㆍ정조 대의 시대적 상황과 정치 지형은 조선 역사의 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 『사도세자의 고백』을 개정한 이 책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는 사료에 나타난 관련 기록들을 보충함으로써 ‘사도세자’에 대한 의견을 좀더 보강했으며, 그와 함께 이전 판의 몇 가지 표기 오류 등을 정정했다.
▶ 『한중록』의 이면에 감춰진 또 하나의 역사!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은 ‘피눈물의 기록’이라는 의미의 『읍혈록』이라고도 불린다. 남편인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을 지켜본 혜경궁의 기록인 까닭에 후세 사람들이 그 한 서린 여인의 주장을 진솔하게 받아들인 것은 인지상정이다. 혜경궁은 『한중록』에서 사도세자는 정신병이 있었으며, 그 정신병은 자식들을 편애한 영조에 의해 심화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남편 사도세자의 죽음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이 만들어낸 비극임을 강변한다.
그러나 세자가 죽은 후에도 승승장구해 혜경궁의 부친 홍봉한과 중부(仲父) 홍인한이 정승의 지위를 누린 당대 최고의 명문가였던 혜경궁의 친정 풍산 홍씨 가문은, 공교롭게도 정조가 즉위하면서 사도세자를 죽인 주범으로 몰려 몰락했다. 이는 『한중록』이 ‘사도세자의 죽음’에 자유로울 수 없었던 사건 관련자의 기록이며, 또한 가해자의 기록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혜경궁이 사도세자의 정신병, 시아버지 영조의 성격이상 등을 강조하면서 『한중록』을 집필한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과 자신의 친정, 풍산 홍씨 가문이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 무고함을 변명하기 위해서였다.
목차
1부 삼종의 혈맥
축복 속에 태어난 세자
부정父情
효종을 닮은 소년 천자
박문수의 예언
2부 눈물의 임금
장희빈과 경종, 모자의 한
이복형제의 비극, ‘경종 독살설’
영조의 두 가지 콤플렉스
3부 슬픈 서막
저승전의 한상궁
당습을 하지 말라
어린 왕자의 정치 체험
노론 세자빈
4부 임금과 대리 임금
무제의 반만큼만 짐을 섬겨라
대리청정의 숨은 뜻
임금보다 어려운 세자
당인들을 갈아 마시겠다
무슨 면목으로 황형을 뵙겠는가
5부 정적政敵
만약 다른 왕자가 있다면
나주 벽서 사건의 파문
부자의 갈림길
그때부터 게장은 먹지 않았소
세자의 꿈 북벌
또 하나의 정적, 외척
6부 사도세자의 반격
풍원군이 살아 있었다면
온궁의 행복
진현을 둘러싼 의문의 8개월
세자가 관서로 간 까닭은?
거 땅에 있었던 때를 잊지 말라
7부 비극
노론의 승부수, 나경언의 고변
차라리 미쳐버려라
영조가 분노한 이유
운명의 그날, 세자가 부른 사람
아버님, 살려주옵소서!
뒤주 속의 세자, 뒤주 밖의 궁궐
8부 미완의 꿈
세손을 끌어내려라
영조의 마지막 전교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그들의 마지막 반격
노론과의 결별, 남인과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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