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패리시 부인(The Last Mrs. Parrish)
마지막 패리시 부인(The Last Mrs. Par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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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여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앰버와 대프니의 시점이다.
시골출신 앰버는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바꾸고 싶어 한다. 부동산 재벌 잭슨 패리시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그의 아내 대프니에게 접근하여 그의 가정을 가지게 된다. 책의 반정도 까지는 앰버의 시점이다. 여기까지는 결말이 예상되는 그냥 그저 그런책이다. 탐정소설도 아니고, 스릴러 조금...
중간정도를 지나면 점점 재미있어 진다.
재미있는 부분은 대프니 시점이다. 결국에는 대프니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이다.
직접읽어보시길...
책소개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화려한 욕망으로 가득한 세계
앰버 패터슨은 미주리의 작은 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지극히 평범해서 어디에 있어도 배경과 섞여 보이지 않는, 익명과도 같은 삶에 지쳤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면서 그녀는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고생은 충분했다. 그녀는 이 곤궁한 일상에서 탈주해 스스로 받아 마땅한 보상을 누리겠다고 마음먹는다. 앰버가 설정한 목표물은 잭슨 패리시다. 그는 부동산계의 거물로 막대한 부는 물론 수려한 용모와 매너, 사교성까지 갖춘 보기 드문 남성이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아내인 대프니 패리시가 있다. 해안가 옆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호화로운 저택들이 비밀스럽게 자리한 코네티컷 비숍 하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프니와 잭슨을 동화 속에서 막 빠져나온 것처럼 완벽한 커플이라고 여긴다. 금발과 파란 눈에 패리시가(家)의 많은 돈과 권력, 잭슨 패리시까지 차지한 대프니를 보며 앰버는 그 자리가 자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